걸어온 길
걸어온 길
1873(메이지6)년 선교사S・R・브라운이 설립한 브라운숙(塾) 시절부터 줄곧 교회를 섬기는 전도자를 배출하는, 고도의 신학교육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도쿄신학대학은 학부와 대학원 박사과정 전・후기과정을 갖춘 국내 유일의 신학전문 단과대학입니다. 1941(쇼와16)년에 복음주의 제 교파와의 연합에 따라 창립된 일본기독교단은 그 설립총회에서 목사양성기관의 필요성을 천명, 이에 따른 필요 조치를 취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근거하여1943(쇼와18)년 그때까지 존재하던 많은 신학교들의 전통과 은사를 이어받아 교단 이 설립한 신학교로서 일본동부신학교・일본서부신학교・일본여자신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1944(쇼와19)년 학칙 개정과 더불어 일본서부신학교와 합병하여 일본기독교신학전문학교로 개칭, 일본여자신학교는 일본기독교여자신학교로 개칭했습니다. 그 후1949(쇼와24)년 학제 개편에 따라 새로이 제정된 학교교육법에 의거, 신학부만 단과대학으로서 학부 4년・석사 2년의 「도쿄신학대학」으로 개칭, 1955(쇼와30)년 박사과정 인가를 받아 학부4년・대학원 5년제 대학으로서 거듭나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교는 전교생이 박사과정 전기과정까지 재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타 특색
본교는 신학연구에서 최고의 학문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교회 설립과 전도에 이바지하는 말씀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학설립과 동시에 도쿄 치요다(千代田)구에서 미타카(三鷹)시 무레(牟礼)로 이전하였으나, 다시1966(쇼와41)년 미타카시 오오사와(大沢)의 현 소재지에 신 캠퍼스를 구축, 인접한 국제기독대학, 루터학원대학・일본루터신학교와도 깊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여러 신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폭넓은 국제적 시야를 유지하면서 명확한 복음이해, 전도에 대한 열정, 신학적인 식견을 두루 갖춘, 미래를 이끌어나갈 전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유학생도 많이 유치하여 아시아전도론 수업과 연수여행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본교는 신학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전도의 최전방에 섰을 때 진정한 힘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많은 교회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로
전도의 제일선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많은 선배들을 배출하여 드높은 신학적 재산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기독교단 소속의 교회는 물론 타 교파나 아시아 등의 해외 유학생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